1차 시험을 준비할 때는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서 공부했고,. 2차 준비할 때는 방학때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도서관 생활에서의 꿀팁을 전달하고자 한다.
혼자 공부 vs 같이 공부
집 근처 있는 도서관에서 1차시험을 준비할 때는 친구와 같이 공부했고, 2차시험을 준비할 때는 혼자 공부했다. 혼자 공부하는 것과 같이 공부할 때 장단점이 있다. 혼자 공부할 때의 장점은 오로지 내 계획과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당연히 외롭다. 밥도 혼자 먹어야 한다. 친구들과 같이 공부할 때의 장점은 밥 먹을 때나 쉴 때 외롭지 않다. 특히나 같은 고시공부를 하는 친구일 경우에는 같은 고민을 하기 때문에 말이 통한다. 단점은 가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생긴다. 친구의 장단을 맞쳐주어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나름의 밀당이 필요하기도 하다.
도서관도 다 똑같은 도서관이 아니다!
공공도서관이라고 해서 다 똑같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도서관을 순례하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느 도서관은 유독 고시생이 많고, 또 어느 도서관은 중고등학생이 많이 온다. 당연히 고시생이 많은 도서관이 조용하고, 중고등학생이 많은 도서관은 북적북적하고 떠드는 소음도 상당하다. 따라서 이것도 역시 자신에게 맞는 도서관을 찾아서 다니는 것이 좋다. 나 같은 경우는 소음에 좀 민감한 편이라 고시생이 많은 조용한 도서관을 많이 이용했던 것 같다.
도서관의 위치도 중요하다.
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보면 공감할 것이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도서관도 있고, 시장 한복판에 있는 도서관도 있다. 장단점이 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곳은 가끔 쉴 때 산책하기 좋다. 시장 한복판에 있는 곳은 다양하게 먹으러 다니기 좋다. 특히 재래시장 같은 경우에는 먹을 데가 많다. 내가 주로 다니던 도서관은 한적한 곳에 있었고, 근처에 나즈막한 언덕도 있어서 가끔 산책하면서 머리를 식히기도 했다.
독서실도 함께 이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이 밤 10시에 닫는다. 대부분 고시생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밤 10시면 한참 공부에 피크를 찍고 있을 때다 그래서 집 근처에 독서실을 끊어서 12시나 새벽 1까지 공부했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도서관에 가지 못하는 날에도 독서실을 이용하기도 했다.
줄서는 것을 피하자
중간고사는 기말고사 기간에는 대학생들이 도서관에 몰리기 때문에 원래 가던 시간에 가면 줄서게 된다. 줄을 선다는 것은 결국 공부하는 시간을 까먹게 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럴 때는 굳이 루틴을 따를 필요는 없다. 다니던 독서실이 있다면 독서실을 가는 게 더 이득이다.
도서관마다 쉬는 날이 다 다르니 미리 확인해 둘 것★★★★★
도서관마사 쉬는 날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내가 주로 다니는 도서관이 쉬는 날에는 다른 도서관을 가면 된다. 따라서 내가 주로 다니는 도서관과 대체해서 갈 도서관의 쉬는 날을 미리 체크해 놓는 것은 놓치지 말아야 할 꿀팁이다.
솔직히 적지 않은 나이에 중고등학생들과 섞여서 공부하는 것이,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이 북적이는 소음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마음을 좋지 않게 하기도 한다. 이런 인내가 하나 둘 쌓여서 찬란한 미래를 밝힐 거라는 믿음이 필요하다.